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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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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이란 드론제조업체 제재…고위 임원 8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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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우크라이나 군 정보국이 보관해, 분석을 진행하는 이란제 샤헤드-131(앞쪽)과 샤헤드-136(안쪽) 드론. (사진출처: 아사히신문)2022.12.18.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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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 재무부는3알(현지시간) 이란의 드론 제조업체 고위 임원 8명에게 제재를 가했다. 이는 이란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러시아에 드론을 제공한 것에 대한 최근의 징벌적 조치라고 CNN이 보도했다.

미 재무부 성명에 따르면 제조업체인 파라바르 파르스(Paravar Pars)는 이미 이란 군사조직인 이슬람혁명수비대의 항공우주군용 드론을 제조한 혐의로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제재를 받고 있었다. 미 재무부는 파라바르 파르스의 이사회를 제재 목표로 삼았다.

재무부는 또한 두 척의 이란 선박을 확인했다. 해군 작전을 위해 용도를 변경한 유조선인 아이리스 마크란은 일반적으로 드론으로 알려진 무인항공기(UVA)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현재 국제 항해를 하고 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재무부는 이 유조선이 해군 호위함 아이리스 데나를 동반하고 있다고 했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성명에서 "이란 기업들은 이란의 IRGC(이란혁명수비대)와 군대를 위한 UAV를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다"며 "이란은 우크라이나의 중요한 인프라를 목표로 러시아의 전투 작전에 UAV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넬슨 차관은 "미국은 이란의 UAV 프로그램의 모든 요소를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겨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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