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EU, 6천 700억 원 규모 우크라군 군사지원 방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오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추가적인 군사지원 방침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EU 이사회는 오늘(2일) 유럽평화기금(EPF)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총 5억 유로(약 6천7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하는 방안을 최종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EU 외교장관들이 합의를 한 데 이어 회원국 정상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추가 지원을 확정한 겁니다.

'군사훈련미션'(EUMAM) 예산으로는 4천500만 유로(약 607억원)를 추가로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군이 지원받기로 한 독일제 레오파르트2 주력전차를 신속히 전선에 투입할 수 있도록 훈련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 중인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데니스 슈미할 총리와 회동한 뒤 트위터를 통해 EUMAM 훈련 인원을 1만5천명에서 3만명으로 확대한다면서 "레오파르트2 주력전차를 포함한 새로운 장비에 대한 기술적 교육은 물론 특수 훈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