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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부산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이 4월 2차례의 마티네 공연을 추가로 신설했다.
2일 '오페라의 유령' 측은 오는 7일 오후 2시 첫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3월 30일 개막 공연 포함 4월 16일까지 약 2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더불어 4월 7일, 12일 공연은 2시 30분 마티네 공연이 신설됐다고 덧붙였다.
작품 멤버십 'Music of the night'(뮤직 오브 더 나잇) 뉴스레터 구독자와 드림씨어터 멤버십 'D 플러스'는 하루 빠른 6일 오후 2시부터 선 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선 예매는 일부 좌석에 한해 오픈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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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은 가스통 르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오페라하우스에 숨어사는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다.
13년 만에 돌아온 이번 한국어 프로덕션은 유령 역에 조승우, 전동석, 김주택, 최재림(서울 공연부터 합류), 크리스틴 역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 송원근, 황건하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오리지널 프로덕션 스케일 그대로 제작되는 세트, 의상 등 규모와 정통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3월 25일부터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3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본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7월 14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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