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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바람개비/윤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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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북한 최고 금수저 ‘항일 빨치산’ 가문 출신인 오혜선 작가는 두 아이를 위해 탈북을 감행한다. 그는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살아왔지만 늘 불안했다고 고백하면서 흔히 다뤄지지 않은 북한 고위층의 삶과 북한 인민의 실상을 털어놓는다. 탈북을 결심한 계기, 한국에 건너온 뒤 느낀 자유와 그에 대한 대가, 그리고 남편 태영호 국회의원의 정계 진출 과정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담았다. 북한과 같은 나라가 존재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호소가 인상적이다.

윤태진 교보문고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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