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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파리 국립 오페라 클라리넷 수석으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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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크레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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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클라리네티스트 김한(27)이 프랑스 파리국립오페라에 클라리넷 수석으로 입단한다고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30일 밝혔다.

김한은 파리국립오페라의 클라리넷 수석을 뽑는 공개 오디션에 합격, 올해부터 파리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파리국립오페라(Opera national de Paris)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오페라단이다. 1669년 루이 14세에 의해 ‘왕립음악원’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됐다. 정명훈이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현재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인 구스타보 두다멜이 음악감독으로 오페라단을 이끌고 있다.

김한은 만 11세에 금호영재콘서트 무대로 데뷔, 예원학교를 거쳐 영국의 이튼 칼리지와 길드홀음악연극학교를 졸업했다. 2016년 자크 랑슬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18년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에 입단해 부수석으로 활동해왔다. 2019년엔 ARD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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