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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수성샐바시온, 포스코에 자율주행 드로스로봇 납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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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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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샐바시온이 포스코에 자율주행 드로스(Dross)로봇을 납품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로스는 철강회사에서 금속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순물이다. 수성샐바시온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드로스로봇이 고온으로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강철 제조과정에서 이물질을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수성샐바시온은 2020년에 포스코에 1차로 납품을 진행했었다. 지난해에는 포스코의 수주를 받아 업그레이드 버전의 신규 제품을 개발했다. 회사 측은 "과거 포스코에 로봇을 납품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왔다"며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관련 기술을 축적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덕진 수성샐바시온 대표는 “드로스로봇 외에도 미래형 사업으로 국내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 중”이라며 “개발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납품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주력상품인 EV지게차, EV청소차, EV운반∙견인차 등에도 자율주행을 접목해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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