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셴눠신 |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2종의 출시를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은 자국 기업, 연구소 등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셴눠신과 VV116에 대해 최근 조건부로 출시를 승인했다.
두 치료제는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병세를 보이는 성인을 치료할 때 사용된다.
셴눠신은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소개했다. 이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같은 방식이다.
VV116은 중국에 앞서 2021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