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독감의 경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등을 무료 접종 대상자로 정해 매년 9월~이듬해 4월 백신을 맞게 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 FDA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향후 코로나19 백신을 일부 어린이·노인·면역저하자 등은 연간 두 차례, 그 외 건강한 성인은 한 차례 접종하는 방안을 외부자문단에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FDA는 또 코로나19 백신을 현재 부스터용으로만 쓰는 2가 백신(개량 백신)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한다. 자문단 회의는 26일 열린다. 독감은 매년 봄 세계보건기구(WHO)가 그해에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측해 발표하고, 제약사들이 이에 맞춘 백신을 만드는 식이다. 코로나19가 연례 접종으로 바뀌면 유사한 방식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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