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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이란 '혁명수비대는 대테러 부대…유럽, 실수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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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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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인 살라미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유렵연합이 이란의 혁명수비대를 테러 단체 목록에 올리려 하자 이란 각계서 반발에 나섰습니다.

국영 IRNA 통신은 호세인 살라미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 성명을 내고 "만약 유럽인들이 실수를 저지른다면, 그들은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살라미 총사령관은 혁명수비대가 중동 지역에서 IS 등 테러 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전투에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정규군도 성명을 내고 중동 지역의 평화 유지에 이바지한 혁명수비대를 테러 단체로 지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럽의회는 혁명수비대를 테러 단체로 지정할 것을 EU 회원국에 촉구하는 문건을 최근 채택됐습니다.

유럽의회는 지난해 9월부터 이란 혁명수비대가 반정부 시위에 탄압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드론을 제공한 것을 이유로 테러 단체 지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팔레스타인 하마스 등 무장 세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9년 때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IRNA통신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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