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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강남구 구룡마을에 큰불…주민 5백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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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새벽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래된 판잣집이 밀집한 곳에서 순식간에 불이 번지면서 60채 넘게 타버렸습니다.

먼저 여현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눈 덮인 산 아래 마을에서 시뻘건 불길이 피어오르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낮은 판잣집들이 순식간에 거센 화염에 휩싸이고, 아무리 물을 뿌려도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