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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케이블TV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G헬로비전은 23~24일 오후 6시 40분 지역 이슈를 밀도 있게 다루는 설 특집 '헬로TV뉴스'를 진행한다.
23일 '고향사랑기부제'편에서는 올해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기대효과와 우려 등을 살피고 시민 의견을 듣는다. 일본 등 해외 성공사례를 비교하고 성공적 제도 안착을 위한 전문가와 인터뷰도 진행한다. 24일 '지방소멸대응기금'편에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상황을 돌아보고 매년 총 1조원씩 투입되는 기금이 지역별로 어떻게 활용될지 정리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특집 뉴스를 통해 △설 연휴 의료 대응 체계 △볼거리·즐길거리 △명절 증후군 예방법 등 연휴 필수 정보를 전달한다. 전 권역에서 '천하제일장사' 천하제일 결정전을 22일 오후 9시,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특별 게스트 송가인의 공연과 채널S 대표 프로그램 '천하제일장사' 출연진이 총출동해 개인 최강자 자리를 놓고 체급별 맞대결을 펼친다.
딜라이브는 우리 동네 역사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히스토리아'를 통해 서대문 형무소, 조선시대의 공주, 전염병, 무속신앙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를 연속으로 소개한다. 친환경 4R운동(Reduce, Re-use, Recycle, Re-fuse)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달려라 해피트럭', 노후 준비 금융 지식프로그램 '전지적 은퇴시점'도 볼 수 있다.
HCN은 연휴동안 가족과 즐거운 여가를 계획하는 시청자를 위해 허영만, 신현준, 류시원이 지역 명소를 찾아 비박을 즐기는 '낭만비박 집단가출'을 방송한다. 귀성·귀경길 안전운전을 돕기 위한 '한문철의 블랙박스 신문고', 청학동 훈장 김봉곤과 트로트 요정 김다현 부녀가 여행을 떠나는 예능 '김봉곤 김다현의 걸을가요'가 시청자를 찾는다. 오후 6~7시 시간대에 방송한다.
CMB는 대전·세종·충청방송은 20일 '주부 9단 명숙이의 맛집천하'를 특집 편성해 따뜻한 음식과 각종 명절 음식을 소개한다. 광주·전남방송은 '설 인사 SPOT'을 통해 지자체장·국회의원 설 덕담을 전하고 대구방송은 21일 오전 9시부터 '설 특집 미식탐방대' 프로그램에서 설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영등포·동대문 방송은 22일 오후 7시 축구 꿈나무들의 승부를 전한다.
서경방송은 서부·경남 8가지 이슈를 특집 형태로 정리한 '서부경남 이슈 톱8'과 지역 핵심이슈를 분석한 특집뉴스를 방송한다. 경남도청 환원운동 역사를 되짚은 SCS 특별기획 '경남의 시작, 전주 도청 이야기', 중국 시안과 문화관광 교류 특집으로 제작한 '천년고도 시안, 멋과 맛',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공동 제작한 '나 혼자 여행지도, 어디GO' 4편도 설연휴 기간 방송된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반가운 얼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설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케이블TV와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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