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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균열이 간 상태에서 영업을 지속해 논란이 된 NC 백화점 야탑점이 무기한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NC 백화점 측은 오늘(17일) "안전이 담보되기 전까지 영업을 재개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중으로 NC 백화점은 소방 당국, 사설 안전 점검 업체와 함께 정밀 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C 백화점 관계자는 "안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영업을 즉시 중단한다는 자체 매뉴얼이 있다"라며 "어제는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문제가 생겼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분당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NC 백화점 야탑점 2층 천장에 균열이 생기고 석고 보드가 떨어지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백화점 측에서는 균열이 생긴 천장에 나무판자를 대고,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균열이 오후 2시쯤 포착됐지만 시민 대피나 시설 폐쇄 없이 평소 마감 시간인 저녁 9시까지 영업을 이어가 논란이 됐습니다.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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