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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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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흥행조짐? 카카오게임즈 신작 ‘에버소울’ 인기비결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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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카카오게임즈 신작 ‘에버소울’ 대표 이미지. 제공 |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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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에버소울’의 진격이 심상치 않았다. ‘에버소울’은 지난 5일 글로벌 동시 출시 직후 양대 앱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더니 사흘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 특히,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에 오르며 ‘대박’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카카오게임즈는 흥행 장기화를 위해 지난 11일 ‘에버소울’의 1분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미리 공개하는 등 편의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에버소울’의 구글 플레이 마켓 평점은 4점대 후반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신작 ‘에버소울’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덕심’ 저격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수집형 RPG다.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돼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강력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각 정령별 개성이 담긴 짧은 영상과 상세한 설정, 후기를 담은 웹툰,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를 공개하는 등 캐릭터 하나하나를 조명하며 ‘에버소울’만의 독특한 IP(지적재산권)를 알렸다. 이를 증명하듯 정식 출시 후 이용자들 사이에서 ‘에버소울’의 애니메이션 풍 캐릭터 디자인과 전투 중 연출되는 화려한 스킬, 서브컬처 장르(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게임을 지칭)게임에 맞는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구현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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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소울’의 게임 내 메인 이미지. 제공 |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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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게임 서비스
수집형 RPG로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 서비스도 인기비결로 꼽힌다. ‘에버소울’은 일반적인 수집형 게임의 초반부에 진행되는 무료 캐릭터 픽업에서 ‘선별소환 시스템’을 적용, 이용자의 게임 피로도를 낮추고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에버소울’을 개발한 나인아크 이건 대표는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자, 감사인사와 함께 이용자들에게 특별보상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초반부터 게임 내 재화를 지속해서 제공하는 등 수집형 게임답게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서비스 노하우·경험도 한몫
이용자 친화적인 게임서비스에 진심인 개발사와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카카오게임즈과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의 시너지도 ‘에버소울’의 인기몰이에 한몫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와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AGF 2022’ 등 오프라인 행사에 ‘에버소울’을 출품하며 이용자와의 접점을 강화해 왔다. 또한 ‘가디언 테일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수집형 게임을 비롯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서비스를 이어오며 노하우를 쌓아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여러 게임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에버소울’만의 색깔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분들께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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