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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순방 전날 전격 '해임'…"나경원 제2의 유승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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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출산 시 대출 탕감' 정책으로 논란이 된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 대사 자리에서 모두 해임했습니다. 현 정부에서 장관급 인사에게 단행된 첫 해임 조치입니다. 사표 수리 대신 사실상 징계성 조치를 내린 건데, 여권에서는 나 전 의원이 '제2의 유승민'이라며 공세를 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