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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서울 테헤란로 일대 정전…1시간 반 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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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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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한 때 전기공급이 끊겨 퇴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 강남구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오늘(13일) 오후 5시 25분쯤, 역삼동 근처의 한 전신주에 설치된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인근 신호등까지 작동을 멈춰 교통경찰이 나서 수신호를 하는 등 한 때 혼잡한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또, 건물 승강기에 탑승자 12명이 갇혔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한전은 약 1시간 반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해 전기 공급을 재개한 상태입니다.

한전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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