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말부터 디스플레이 자체 조달 추진]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사가 이르면 내년 말부터 자체 개발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대부분 제품에 삼성과 LG 등이 공급한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왔습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내년 출시 애플워치부터 적용할 듯"]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기술을 개발 중인데, 내년 출시 예정인 애플 워치부터는 이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과 맥북 등 다른 제품에도 자사 디스플레이를 확대 적용할 경우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아이폰15 기준 삼성 54%, LG 28%, 중국 BOE 18% 차지]
현재 아이폰15를 기준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의 54%, LG디스플레이가 28%, 중국 BOE가 18%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마이크로 LED를 자체 개발하더라도 대량 생산은 외부 제조사에 맡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삼성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취재 : 최호원 / 영상편집 : 정용화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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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년 말부터 디스플레이 자체 조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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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그동안 대부분 제품에 삼성과 LG 등이 공급한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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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기술을 개발 중인데, 내년 출시 예정인 애플 워치부터는 이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