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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날씨] 1월에 때 이른 4월 초중순 기온…아침저녁엔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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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은 낮 기온이 많이 올라서 일부 지역은 1월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는 비 소식도 있는데, 기상센터 연결해서 오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어제는 강릉의 낮 기온 무려 16도까지 올랐습니다.

오늘은 따뜻한 남풍까지 더해지면서 1월에 때 이른 봄이 찾아오겠는데요, 우선 오늘 아침도 곳곳의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낮이 되면, 제주의 기온 무려 19도까지 오르면서 4월 초·중순에 해당하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고요, 서울의 낮 기온도 12도로 어제 낮보다 3도가량이나 높겠습니다.

낮에는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지만, 해가 지고 나면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만큼 옷차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따뜻한 날씨와는 달리 하늘 표정은 좋지 못합니다.

오후에 제주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서 밤이 되면 비구름이 전국을 덮겠고요, 이번 비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의 강수량을 살펴보시면요, 제주 산지에 많게는 200mm이상, 제주 남부에도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되어 있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mm, 전남과 경남 지역에 20에서 최고 6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도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먼지가 쌓여 있겠고요, 오전 중에는 서쪽 곳곳에서도 먼지 농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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