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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출정식 방불케 한 입장 발표…당내 분위기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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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내용은 정치부 원종진 기자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Q. "메시지 직접 작성" 이례적?

[원종진 기자 : 보통 한 당 대표 정도의 정치인은 메시지 초안을 쓰고 고치고 하는 보좌진들이 여러 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10일)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가 메시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썼다고 하고, 또 검찰청 가는 차 안에서까지 계속 고쳤다고 그럽니다. 그만큼 의미를 부여를 한 건데, 오늘 동행을 할 의원들한테 저희가 좀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까, 오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결연한 모습도 보이고 탄압받는 야당 정치인 모습도 보이고,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메시지 내는 게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앞으로 또 포토라인에 설 일이 있게 된다면 이렇게 오늘처럼 할 말을 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