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에서 안종철(왼쪽)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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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오른쪽) 한국일보 사장이 10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사에서 안종철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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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가 10일 한국일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안종철 진상조사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를 찾아 이성철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상조사위는 한국일보 기자들이 기록한 5·18민주화운동 사진이 행방불명자 신원 확인 및 계엄군 집단 발포 상황 재구성 등 진상규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본보는 1980년 5월 사진부 고(故) 김해운, 한융, 박태홍, 김용일 기자가 광주에서 촬영한 사진 1,868장 전량을 2020년 6월 진상조사위에 제공했다.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일보사를 찾은 안종철(왼쪽)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일보 임원 및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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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왼쪽 다섯 번째) 한국일보 사장이 10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사에서 안종철(네 번째)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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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리역 광장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시민군이 금남로로 향하는 버스에 앞다투어 올라타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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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를 열망했던 학생과 시민이 무참히 사살되었고 산 자는 ‘폭도’로 몰려 갖은 고초를 겪었다. 1980년 5월 27일 전남도청에서 체포된 사진 속 청년 역시 계엄군이 즉흥적으로 쓴 죄목에 의해 운명이 결정지어졌을 것이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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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29일 망월동 시립묘지에서 유족이 희생자의 주검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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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발포 이후 총상환자가 적십자병원 복도까지 채워지는 등 사상자 실태를 확인하라 수 있는 최초 공개사진 1980. 5. 21. 한국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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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기자 juic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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