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는 1485만5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만3000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폭은 11월까지 감소하다가 10개월 만에 다시 확대됐다. 29세 이하 가입자 수는 3만명 감소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인구가 적어진 데다 20대 취업자가 선호하는 일자리가 줄면서 감소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월 중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9000명으로 2021년 같은 달에 비해 3000명(2.8%)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도 같은 기간 2만6000명 감소한 50만3000명으로 파악됐다. 지급액은 7489억원으로 같은 기간 626억원(7.7%) 감소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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