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중국발 입국자가 다른 국가에서 오는 방문객과 다른 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도 앞서 "외국인 입국 규제를 강화할 것이지만 어느 나라도 차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디아가 우노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도 "중국 관광객을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연간 태국을 찾던 외국인 관광객이 2019년 4천만 명에서 2021년 42만명의 급감하는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관광객 재유입이 시급한 형편이다.
동남아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며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군사적 교류도 강화해온 중국의 '입김'이 반영됐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