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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설 성수품 작년보다 싸게…농축수산물 할인에 3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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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배추와 무, 돼지고기, 고등어를 비롯한 16대 설 성수품의 가격을 최대한 지난해보다 낮아지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4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배추와 무, 소고기, 명태 같은 16대 설 성수품은 오는 2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만 8천 톤을 공급합니다.

농산물 공급량을 평시 대비 2.2배, 축산물 1.3배 정도로 늘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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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성수품 공급 계획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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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에 맞춰 계란 수급을 관리하기 위해 스페인산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수입해 대형마트와 식재료 업체에 공급하고 필요하면 병아리 수입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농축산물 할인에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3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한도를 상향 조정해 할인행사 당 할인액 자체를 늘리고, 성수품 위주로 유통업체의 자체 할인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살 경우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해주는 행사도 실시합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을 막기 위해 동절기 추가 접종을 집중적으로 독려하고 도로와 철도 같은 주요 교통 인프라를 사전 점검합니다.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은 전기와 가스를 점검하고 24시간 긴급 대응센터를 운영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애리 기자(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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