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BTS멤버 정국이 대회 OST인 '드리머스'를 부르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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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2년 미국 라디오 ‘최다’ 신청곡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히트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의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Most Requested Live)는 4일 공식 사이트와 SNS를 통해 2022년 가장 많이 신청된 노래 상위 10곡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톱10에 무려 2곡이나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가 2위, ‘2022 FIFA(피파)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가 7위에 올랐다.
‘드리머스’는 발매 이후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에서 쟁쟁한 히트곡들을 제치고 ‘4주 연속’으로 청취자 ‘최다’ 신청곡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역대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최초’로 빌보드의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비롯해 ‘2주 연속’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까지 휩쓰는 새 역사를 썼다.
‘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에서 5주 동안 정상을 지켰다. 특히 이 곡은 지난 연말 미국의 각종 시상식을 휩쓴 곡이기도 하다. 미국 라디오 ‘채널 R 라디오’(Channel R Radio)가 주최한 ‘2022년 채널 R 라디오 어워즈 ’(2022 Channel R Radio Awards)에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Collaboration) 부문 1위,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E! People‘s Choice Awards 2022·PCAs)에서 ’컬래버레이션 송(Collaboration Song)‘ 부문 1위 수상했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RIAA‘(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의 ’2022년 연말 베스트 골드 & 플래티넘 어워드‘(RIAA’s 2022 Year-End’ Best Gold & Platinum Awards)에서 ‘베스트 골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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