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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취준생 48% "한살 어려지면 취업에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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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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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가 전개하는 채용플랫폼 캐치는 20대 구직자 1902명을 대상으로 올해 6월 적용되는 '만 나이가 취업에 유리한가'를 설문한 결과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응답이 48%라고 3일 밝혔다. 반면 '별 차이 없을 것 같다'가 43%이며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응답한 인원도 8%였다.

긍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어릴수록 취업에 유리해서'가 60%로 가장 많았 다. 이어 '취업 적정 나이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서'가 28%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기존 제도는 느린 연생에게 불리해서'는 6%였다.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다같이 어려지는 거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55%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취업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가 31%, '나이 질서가 흐트러질 것 같아서'가 13%로 뒤를 이었다.

설문에서 '신입 취업 나이 마지노선'에 관해서도 함께 조사했는데 66%로 절반 이상이 '마지노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취준생이 생각한 신입 취업 나이 상한선은 30세였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소장은 "신입 입사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실제로 취업 현장에서는 30대 신입사원을 흔하게 볼 수 있지만 구직자에게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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