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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강원 강릉시 지하 노래방 침수사고…30대 업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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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저녁 6시 40분쯤 강원 강릉시 옥천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30대 업주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동생이 연락이 안 돼 노래방에 와봤더니 가게에 물이 차 있고 사람이 죽은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래방에 있는 물을 빼고 추가 수색을 한 결과 더 이상 발견된 사람은 없었다"면서, 침수 원인은 상수도 배관 파열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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