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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 대신 미디어텍"…삼성 '갤럭시 A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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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국내 자급제 스마트폰 출시 전망

4가지 색상으로 다변화

아시아경제

테크아웃룩이 공개한 2023년형 '갤럭시 A34 5G' 스마트폰 렌더링(합성) 이미지. 사진=테크아웃룩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내년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새 중저가 라인 모델 ‘갤럭시 A34’의 세부사양이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대신 대만 미디어텍 AP를 사용하고 중저가 제품이지만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가성비를 챙겼다.

30일 IT전문지 샘모바일에 따르면 이날 긱벤치 목록에 2023년형 ‘갤럭시 A34 5G’의 세부 사양이 등록됐다. 모델 번호는 SM-AD346N으로 국내 자급제용 모델로 보인다. 신제품은 중저가 라인을 주로 담당하는 미디어텍의 모바일 AP로 구동된다. ‘디멘시티 1080’으로 추정되는 옥타코어 5G 칩셋을 탑재할 것이란 관측이다.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자체 AP인 엑시노스가 사용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으나 빗나갔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테스트에서는 778점, 멀티 코어 2332점을 기록했다. 6GB 램을 탑재한 중급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13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외부 용량은 128GB일 것으로 업계서는 예상한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색상의 다변화다. 테크아웃룩이 공개한 360도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A34는 그라파이트·바이올렛·라임·실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블랙 계통 대신 비비드한 컬러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디스플레이는 6.5인치 1080픽셀 수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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