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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순식간에 '화르르'…어떻게 방음터널이 불쏘시개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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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음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터널 천장은 불쏘시개 역할을 했습니다. 여기다 터널 중간에 대피로가 없는 상황에서 차량끼리 뒤엉키며 탈출이 쉽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움직이잖아, 불이? 오른쪽으로.]

불길이 번져 간 방음터널, 540m 길이의 절반 가까이가 불에 탔습니다.

[이희준/목격자 : 폭발 소리가 연쇄적으로 들리기에 밖을 봤더니 검은 연기가 엄청 많이 피어오르고, 화재가 계속 옆쪽 유리지붕 쪽으로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