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간 현안 및 관계 발전 방향 등 논의할 듯"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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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9일 방한하는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일본 공명당 대표와의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 연립여당 대표인 야마구치 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사흘 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는다.
외교부 당국자는 야마구치 대표의 이번 방한 배경에 대한 물음엔 "한일 간엔 각급에서 소통이 이뤄져왔다"며 "이번 방문도 그 일환"이라고 답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 장관과 야마구치 대표가 만나면) 한일 양국 간 현안과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까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이번 방한에 앞서 전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도 만났다. 따라서 박 장관과의 만남이 이뤄질 경우 한일 간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문제 등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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