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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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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원서접수 등 경력채용시험 온라인 체계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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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에 걸쳐 공개·경력채용 등 '채용시험 통합체계' 구축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인사혁신처는 27일 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 등 각 부처 경력채용 시험 과정 전반을 온라인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매년 약 20만명 이상 지원하는 각 부처 경력채용 시험은 채용 과정이 등기우편, 수작업 분류 등 원시적으로 진행돼 채용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여지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인사처는 '채용시험 통합체계'를 3단계에 걸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내년도에 진행되는 1단계는 경력채용시험 원서접서 창구와 어학성적 공동 활용 체계 등을 구축해 경력채용시험 전반을 온라인화한다.

2024년 진행되는 2단계에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도입해 채용업무 자동화를 추진하고, 나아가 공개채용시험 체계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2025년 3단계에는 공개채용과 경력채용 체계를 통합해 단일 누리집을 구축하고 표준화된 체계를 제공하는 등 일원화된 채용 절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채용시험 통합체계 구축은 경력채용 운영 절차에 최적화된 서비스 마련의 시작"이라며 "경력채용 오류 가능성이 최소화된다면 범부처 행정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인사혁신처
[촬영 이충원]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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