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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핵심 청년 공약인 청년도약계좌가 내년 6월 출시될 전망입니다.
오늘(23일)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운영 예산을 포함한 2023년도 세출예산 3조 8천억 원과 소관기금 지출계획 34조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내년 6월 상품 출시를 목표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예산 3천678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금융위는 "만 19∼34세 중 개인소득 6천만 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대비 180% 이하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상품 세부 사항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2월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추가 가입 없이 2년 만기가 종료되는 2024년 2~3월 장려금을 지급하면서 사업을 종료할 계획으로 내년도 예산 3천60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혁신성장펀드와 관련해서는 내년도 산업은행 출자금 예산 3천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금융위는 재정출자금을 마중물 삼아 내년부터 연간 3조원, 5년간 총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해,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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