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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국립국악관현악단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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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국립국악관현악단 신년음악회 =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월 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정치용의 지휘로 국악관현악 주요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첼리스트 홍진호,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등과 함께 다양한 협연 무대를 꾸민다.

1부 첫 곡은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의 '노크'(작곡 김백찬)다. 환상곡 형식의 작품으로 국악 음계 고유의 색채와 리듬감을 살렸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경상도 민요 '옹헤야' 선율을 기반으로 한 북한 작곡가 리한우의 바이올린 협주곡 '옹헤야'를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연주한다.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작곡된 곡을 국악관현악곡으로 편곡했다.

초연곡 두 곡도 선보인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첼로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섬집아기 환상곡'(작곡 이영조)을 협연한다. 작곡가 이영조는 부친 이흥렬이 작곡한 동요 '섬집아기'의 선율을 주제로 협주곡을 만들었다. 이어 대니 구와 홍진호는 바이올린·첼로 이중협주곡 '비행(飛行)'(작곡 장석진)을 들려준다.

2부에선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산조 이수자 김한백이 '파미르고원의 수상곡'을,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가 '비상', '베틀노래' 등을 들려준다.

연합뉴스

[대원문화재단 제공]


▲ = 대원문화재단은 오는 1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4회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성시연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은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협연으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준다. 슈베르트 현악5중주 중 '아다지오', 라벨의 '볼레로'도 선보인다.

클래식음악 진흥을 위해 2004년 설립된 재단법인 대원문화재단은 2006년부터 '대원음악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음악인 장학사업, 지휘자 캠프, 음악교육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예술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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