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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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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드론 공격에 우크라이나 10곳서 정전…러도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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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1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드론 공습으로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전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키이우시 당국은 이날 새벽 20여 기의 이란제 드론이 수도 상공에서 포착됐으며, 최소 15기를 격추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일부 기간시설과 주거 건물이 손상됐으며 2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시장도 시내 2곳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전기 및 난방 정상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영 전력기업인 우크레네르고는 키이우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역에서 비상 정전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최소 35기의 자폭 드론 중 30기를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도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미국산 고속 대 레이더미사일(HARM) 4기를 요격했다고 했다.

전날 뱌쳬슬라브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박상준 기자(spark4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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