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발사·포병 사격 등 포함
"아태 지역 평화·안정 유지 목적"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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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2012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해당 훈련에는 미사일 발사와 포병 사격 등이 포함되며 “훈련의 주요 목적은 러시아·중국 해군간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러시아 군함은 이날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항구에서 출항했다. 러시아는 이번 훈련에 미사일 순양함 바랴크를 포함해 4척의 군함이 참여하고, 중국 측은 6척의 군함이 함께 한다고 밝혔다. 양 측의 항공기 및 헬리콥터도 훈련에 동원된다.
앞서 지난 9월 초에는 양국 해군이 러시아 주도 극동 지역 군사훈련 ‘보스토크(동방)-2022’ 기간에 동해에서 인도, 몽골,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과 함께 연합 훈련을 진행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국은 정치, 안보 및 경제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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