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연합뉴스TV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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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만6000달러대로 돌아간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6% 내린 1만6740.0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45% 하락한 2210만9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보합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45% 내린 1182.13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67% 하락한 156만500원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속되는 긴축 정책에다 마자르의 가상자산 거래소와 거래 중단 등 악재까지 겹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CNBC 등에 따르면 바이낸스 대변인은 “마자르가 크립토닷컴, 쿠코인, 바이낸스 등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가상자산 고객들과의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낸스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마자르의 '준비금 증명'보고서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입증해왔다. 하지만 마자르의 감사 중단으로 재무 건전성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다만 투자심리는 다소 개선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9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26·공포)보다 상승한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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