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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너 치매냐' 폭언 들었다"…뒤늦은 병가와 교사의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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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폭언과 위협을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이 학생 부모는 학교가 즉각 분리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해당 교사는 정당한 지도였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당사자들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A양이 작성한 진술서입니다.

지난달 29일 2학년 담임인 B 교사가 계단에서 뛰는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었는데, A양이 '자신은 뛰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자 인신공격성 말을 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