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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단독] '만취 운전' 40대 연극배우,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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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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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연극배우가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18일) 새벽 1시 3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40대 남성 연극배우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자신을 막아서는 자전거를 탄 시민과 물리적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이후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는데 이곳에서 자신의 차량을 막아선 경찰관과 물리적 접촉을 빚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90%로 드러났는데, 이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음주 운전한 것은 맞지만 도주할 의도는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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