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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강추위 속 이태원 추모 '열기'…이임재 · 박희영 내주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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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광장에 마련된 합동 시민 분향소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시민 분향소가 마련되면서 추모 분위기는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오후 영하 6도의 혹한에도 분향소엔 추모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털모자와 장갑을 낀 채 국화꽃을 들고 수십 명이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 희생자들 영정 곁엔 핫팩도 하나씩 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