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윤 대통령, UAE 대통령에 친서…"한 차원 높은 관계 발전 바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을 예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4일) 보도자료에서 "김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 특사로 지난 11일부터 오늘까지 UAE를 공식 방문 중"이라며 "중동 국가 중 우리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UAE와의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길 바란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무함마드 대통령은 "UAE와 한국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며 "UAE는 변치 않고 흔들림 없이 언제나 한국의 옆에 서 있겠다. 양국 간 더 큰 차원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왕실 마즐리스에서 왕실, 내각, 의회 인사 약 150명이 모인 가운데 김 비서실장을 비롯한 특사단을 접견해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아랍어로 '앉는 장소'를 의미하는 마즐리스는 왕실 등 명망 가문 주최로 정치, 경제 등 광범위한 주제를 토의하는 격식 없는 모임을 뜻합니다.

김 비서실장은 또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면담하고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술탄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도 만나 에너지·기후변화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 SBS 카타르 2022, 다시 뜨겁게!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