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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사립 유치원에서 교사와 원생 등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습니다.
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배방읍 한 사립 유치원에서 교사와 원생 207명 가운데 교사 12명과 원생 64명 등 모두 76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급식과 음용수, 도마, 칼 등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검사 결과는 10일 정도 걸려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유치원은 집단급식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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