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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삼성금융 5개사 인사, 제일기획도 새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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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박종문 사장


삼성생명은 8일 박종문(57) 금융경쟁력제고TF장(부사장)을 자산운용부문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전영묵(58) 현 대표이사(사장)는 유임돼 삼성생명은 2인 사장 체제가 됐다. 삼성생명이 자산운용부문 사장을 따로 임명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서 경영지원실 담당 상무, CPC(고객·상품·채널) 전략실장 전무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선 삼성금융네트웍스 5개사 대표가 모두 유임했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대환(59) 삼성카드 대표는 연임으로 가닥이 잡혔고, 홍원학(58) 삼성화재 대표, 장석훈(59) 삼성증권 대표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올해 1월 취임한 서봉균(55) 삼성자산운용 대표도 유임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측은 “전반적으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김종현 사장


제일기획도 이날 김종현(56) 비즈니스1부문장(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김 신임 사장은 1991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인터넷비즈니스·전략기획·중국 총괄·디지털 및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에서 근무했다. 제일기획은 이번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다. 유정근(59) 현 사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 지속 성장과 투명 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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