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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영웅' 윤제균 감독 "뮤지컬의 익숙함과 영화만의 새로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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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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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영웅'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뮤지컬과 영화의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영웅' 언론시사회 및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윤제균 감독은 뮤지컬과 영화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절반의 익숙함과 절반의 차이로 요약할 수 있다. 뮤지컬에 쓰였던 넘버를 대부분 썼지만, 설희의 경우 새로운 넘버가 사용이 됐다. 또한 뮤지컬에서 잘 표현하지 못했던 안중근의 과거, 설희의 개연성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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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쌍천만 흥행에 성공한 바 있는 윤제균 감독이 8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타이틀롤을 맡은 정성화도 뮤지컬과 영화의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그는 "뮤지컬에서는 퍼포먼스를 크게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영화에서는 카메라가 있기에 무대보다 더 디테일한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많은 것이 도전이었지만 어느 정도는 해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영웅'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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