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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나이 계산' 헷갈릴 때 이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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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만 나이' 통일 법안이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총 3가지 나이를 사용해왔다. 태어났을 때부터 바로 한 살로 하는 '세는 나이',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연 나이' 생년월일을 기점으로 1년이 지날 때마다 한 살씩 늘어나는 '만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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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



1987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여성 A씨를 예로 들어보자. 한국식 나이로 치면 태어난 지 하루 만에 2살이 됐고 지금은 36살이다.

하지만 현재 연도 2022에서 출생 연도 1987을 빼서 계산하는 '연 나이'로는 35살이다.

또 생년월일을 기점으로 1년이 지날 때마다 한 살을 더 먹는 '만 나이'로는 34살, 한국식 나이보다 2살 적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나이 계산을 '만 나이'로 통일하는 내용을 담은 민법 개정안과 행정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만 나이' 관련 법안이 본회의만 통과하게 되면 내년 6월부터는 위와 같은 혼란 없이 법적, 사회적 나이가 모두 '만 나이'로 통일된다.

다만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문화가 남아있는 한국에서 '만 나이'는 적지 않은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친구가 형·누나가 되고 족보가 꼬이는 상황이 올 때 발생하는 사소한 분쟁들은 안 봐도 비디오다.

더욱이 본인 나이는 기억하겠지만 남의 나이를 계산하는 것 더욱 쉽지 않을 터. 그럴 때 단 번에 해결하는 방법은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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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나이 계산기 [사진=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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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만 나이 계산기'를 검색하면 생년월일 입력 시 '만 나이'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프로그램이 뜬다.

양·음력 변환은 물론 띠까지 친절히 알려주니 애써 머리 아프게 계산할 필요가 없다. 내 나이에 투표가 가능한지,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나이인지 여부도 알려 준다.

참고로 이 계산기를 사용하면 각종 D-Day, 기념일 계산도 가능하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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