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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서류를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기존에도 민원인이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는 있었지만, 스캔 후 이미지 파일로 내거나 직접 기관을 방문해 제출해야 해 번거로웠습니다.
담당 공무원도 제출된 문서를 이미지 자료로만 볼 수 있어 일일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새 시스템에서 민원인은 정부24, 네이버, 카카오, 신한은행, 토스, 서울지갑 등 모바일앱에서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원하는 기관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증명서를 제출한 후에도 담당 공무원이 열람하지 않았다면 회수가 가능합니다.
시는 현재 시행 중인 모바일 건강관리 사업 '손목닥터9988'과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기부식품 제공사업 운영지원 등에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 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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