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쿠르스크주의 군용 비행장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엔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에서 각각 480㎞, 720㎞ 떨어진 러시아 내륙 도시 랴잔과 엥겔스의 비행장이 공습당했다.
라쟌에서는 군인 최소 3명이 숨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구소련제 제트엔진 드론으로 공격해왔다며 장거리 항거리 무력화를 노린 '테러'라고 주장했고, 우크라이나 정부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공격을 통해 러시아의 중요 군사시설의 취약점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고 AP는 전했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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