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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서울시, 지방정부 차원의 대기오염·탄소중립 관리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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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토론회…대기질·기후변화 전문가 5명 발표

"토론회 토대로 서울시 기후변화 정책 구체화"

뉴스1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과 대기오염 공동 관리 방안' 토론회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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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9일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과 대기오염 공동 관리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탄소중립·미세먼지 관리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유튜브 '라이브서울'을 통해 생중계한다. 대기질·기후변화 연구 분야 전문가 5명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김동영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대기정책과 탄소중립 정책의 공편익 효과분석 및 시사점'을 발표한다. 대기오염 개선 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 공동 추진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정책 간 경제성 평가 결과도 발표한다.

최기철 한국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탄소중립 전략 이행에 따른 2030 미세먼지 개선 효과와 시사점'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른 2030년 미세먼지 전망을 예측하고, 대기오염물질의 효과적 감축을 이뤄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정권 건국대학교 사회환경공학부 교수는 '도시기후 위기시대, 탄소중립과 대기오염 대응방향'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으로 인한 도시 환경문제 사례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이행 과제 및 실행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전권호 국립환경과학원 지구환경연구과 환경연구관은 '중국 탄소중립 및 청정대기 동시 관리 정책'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전 연구관은 중국 정부에서 제시한 탄소중립 달성과 대기오염물질 동시 저감을 위한 2060년까지의 정책방향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선우영 건국대학교 사회환경공학부 교수가 '단기체류 기후변화 유발물질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에 동시에 영향을 주는 단기체류 기후유발물질의 개념과 관리의 필요성, 국내외 관리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대기오염과 기후변화가 실질적인 환경위기인 오늘날에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대기질 관리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서울시의 기후변화·대기질 관리 정책을 구체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합리적이고 선제적인 정책과제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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