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제2차 경제안보 외교포럼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외교부는 5일 '글로벌 경제안보 현안과 대응'을 주제로 제2차 경제안보 외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외교부, 국내외 학계 및 연구기관, 경제안보 외교자문위원, 주한대사관, 언론사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포럼은 외교부가 경제안보 외교정책 추진에 있어 민관 소통과 유사입장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정기 개최 중인 것으로 제1차는 지난 6월 열린 바 있다.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세계 질서는 급격한 전환기에 있다"며 "대외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우리 정부는 능동적 경제안보 외교 추진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범정부의 협업 하에 위기 예방 및 대응 전략을 수립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안보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관련 협의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다각도로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한미 경제안보대화 출범, 한미일 경제안보대화 신설 합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참여 등을 그 예로 들었다.
발표와 토론을 맡은 국내외 경제안보 전문가들은 공급망, 첨단기술, 식량 등 주요 경제안보 현안에 대한 한국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인태 지역에서 유사입장국간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은 우리 국민을 비롯한 국내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경제안보 외교 정책의 내실화와 정책 공감대 제고에 기여하고, 유사입장국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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