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화물연대 총파업 여파↓…컨테이너 반출입량 지난주 194% 수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예상 집회 인원도 지난주 67%

이투데이

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오전 10시 기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밤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지난주 일요일의 194%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물량 차질이 지난주보다 완화됐다.

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오전 10시 기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밤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지난주 일요일의 194%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밤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6208TEU에 불과했다. 평시의 17% 수준이다.

이후 일주일이 지난,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는 반출입량이 12082TEU에 달하며 평시의 33% 수준을 회복했다. 6028TEU보다 약 2배 늘어난 것이다.

특히 평시 반출입량 규모가 가장 큰 무역의 중심 부산항은 밤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지난주 5800TEU보다 187% 늘어난 10862TEU로 나타났다. 평시의 44% 수준이다.

정유는 상황이 어둡다.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경고에도 재고 품절 주유소가 수도권, 충남, 강원 등으로 확대해 나타나는 상황이다. 전날 오후 기준 품절주유소는 74곳에 달했다.

총파업 참가 규모는 지난주보다 줄었다. 지난주 4300명의 67% 수준인 2900명으로 추정됐다. 13개 지역 130여 개소에서 집회와 대기 예정이다.

정부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강 대 강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운송 거부자에 대한 신고를 받고, 총파업 기간 대체수송 차량은 통행료 면제를 진행한다.

[이투데이/세종=박준상 기자 (jooooo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