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비노조원 차량에 쇠구슬 쏜 혐의 화물연대 노조원 3명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신항에서 파업에 동조하지 않은 비노조원 화물 차량에 쇠구슬을 날린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화물연대 김해지부 사무실에서 A 씨 등 3명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 등 3명은 지난달 26일 비노조원 화물차량에 쇠구슬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노조원 화물차 2대의 앞 유리가 파손됐고, 기사 1명은 깨진 유리에 목 부위를 긁히면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용의자를 찾기 위해 부산항 신항 집회장과 화물연대 방송 차량, 김해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3명이 함께 차를 타고 다니며 쇠구슬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화물 차량 주변에 A 씨 등이 차에 타고 있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 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 때 여분의 쇠구슬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에 대해 형법상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SBS 카타르 2022, 다시 뜨겁게!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