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10주년 기념 간담회서 환영사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 |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신정부가 새로운 에너지 전략 추진을 통해 에너지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국가 간, 민관 간 적극적 에너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1일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출범 10주년 간담회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대륙별 에너지 협력 계획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중동과는 전통 에너지 자원 협력을 넘어 수소·바이오 에너지와 같은 미래 녹색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미주·유럽과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을 통한 공급망 구축과 원자력·신에너지 기술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시아와는 에너지 그리드 및 인프라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와는 풍부한 자원 보유량과 개발 잠재력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개발의 핵심 파트너국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와 만나 탄소중립 달성 지원과 에너지 다각화를 위해 강화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지난 2012년 재외공관의 에너지 정보 등을 활용해 국내 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에너지 기업·유관 기관, 23개국 주한 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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