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화물연대 파업 엄정 대처해야"

김기문 중소기업 중앙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화물연대 운송 방해 행위에 대해 정부가 엄정하게 법집행을 할 것을 요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화물연대 운송 거부로 중소기업의 수출길이 막혀 해외 거래처의 주문이 끊기고 있다"며 "정부는 화물연대의 운송 방해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중소기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환영사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중기중앙회는 또 최근의 고금리로 인한 중소기업 자금난과 관련해 기준금리 변동 폭 이상의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자제와 정부의 50조 원 규모 주소기업 유동성 공급계획의 신속한 집행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상의 처벌 수준을 완화하고 월 단위 연장근로 시간제 도입 및 8시간 추가 연장 근로 일몰 폐지 등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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